TCab Tech의 의료 이송용 eVTOL M1이 7월 22~25일 상하이 저고도경제 국제박람회에서 공개됐다.
M1은 루이진병원과 공동 개발한 2톤급 유인 기체다. 상하이 루이진병원 진산 캠퍼스에서 황푸 캠퍼스까지 지상으로 90~100분 걸리는 구간을 약 15분으로 단축한다. 운항 비용은 기존 헬리콥터의 15% 수준이며, 양산 시 편당 비용을 1,000위안대(약 약 22만 원)로 낮출 수 있다는 게 TCab Tech 측 추산이다.
TCab Tech 창업자 겸 CEO 셰링(Xie Ling)은 "핵심 기술과 고객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업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비용→소량 생산→비용 미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으려면 현재 비용에서도 도입 가치가 입증되는 응용 시나리오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의료 이송이 그 첫 번째 돌파구다.
Volant Aerotech는 인도네시아 최대 헬리콥터 운항사 WhiteSky Group, 민생금융리스와 구매·금융리스 계약을 체결했다. WhiteSky는 항공 운항, 도심 통근, 의료 구조 전반을 커버하며 Volant VE25-100을 중국 측 우선 파트너로 선정했다. 인도네시아는 2029년 eVTOL 상업 운항 개시를 목표로 한다. Volant는 정부·기업·시장 자본이 공동 출자하는 3억 위안 규모 전략 투자 펀드도 조성해 Boundary Flight Control, Songzheng Aviation 등 공급망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상하이는 2027년을 앞두고 저고도 항공기 인증 기술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인증 병목 해소가 목적이다. Aero Fugia는 Xiaoxiang Aviation과 조종사 훈련 협력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YiFei Chuxing(화룽항공 저고도 브랜드)은 양쯔강 삼각주, 하이난 자유무역항, 서남부,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로 운항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 국유기업과 표준화된 운항망을 구축 중이다.
이번 엑스포는 개념 전시에서 상업 경쟁으로의 전환을 확인했다. 계약 건수는 줄었지만 질은 높아졌고, 자원은 선두 기업으로 집중됐다. 업계 공통 전망은 2027~2028년 eVTOL 상업 진입이다.
국내 UAM 시장은 기체 개발과 인증 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이 의료 이송이라는 구체적 수요로 상용화 진입을 앞당기는 흐름과 대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