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ropic이 Claude를 Google Docs, Sheets, Slides 안에 직접 넣었다. 반대로 Claude 웹 화면에서 이 파일들을 열어 바로 고칠 수도 있다. 기능은 공개 베타로, 엔터프라이즈를 포함한 모든 유료 Claude 플랜에서 쓸 수 있다.

두 가지 진입 경로

작업을 시작하는 위치에 따라 흐름이 나뉜다.

▼ 진입 경로별 비교 (출처: Anthropic 발표 기반 보도)

구분Google 앱에서 시작Claude에서 시작
시작 방법Google 파일을 연다Google 파일 링크를 붙여넣거나 새 파일 생성을 요청한다
Claude 위치파일 옆 사이드바대화창 옆에 파일 표시
읽기 범위열린 문서·시트·프레젠테이션, 선택한 텍스트·셀·슬라이드링크로 연결하거나 새로 만든 파일
편집파일에 직접 반영대화와 나란히 파일 작업

어느 경로든 접근 권한은 사용자의 기존 Google 공유 권한을 따른다.

앱별로 할 수 있는 일

▼ 앱별 편집 기능

앱주요 기능
Docs문장·제목 단위 수정, 주변 서식 유지, 큰 수정은 사이드바에 제안으로 표시
Sheets수식 작성, 피벗 테이블·네이티브 차트 생성, 새 탭 추가, 데이터 조작
Slides덱에 이미 있는 레이아웃·테마로 새 슬라이드 생성, 겹침·영역 이탈·읽기 어려운 텍스트 점검
  • Docs: 큰 수정은 사이드바에 제안으로 뜨고, 사용자가 검토한 뒤 적용한다. Anthropic은 경영진 요약을 다시 쓰거나, 다음 단계 목록을 표로 바꾸는 예를 들었다.
  • Sheets: 데이터셋을 합치거나 지저분한 데이터를 정리할 때 Claude가 시트 범위를 Python으로 가져가 작업한 뒤 결과를 시트에 다시 쓴다.
  • Slides: 별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어 다시 서식을 입히는 방식이 아니다. 기존 덱의 레이아웃과 테마를 그대로 쓴다.

편집 자율성 설정

편집 방식은 두 가지다.

  1. Ask before edits: 기본값. 변경 사항을 보여주고 승인받는다.
  2. Accept all edits: 건마다 확인하지 않고 큰 작업을 한 번에 실행한다.

기존 Claude 기능과 연결

사이드바에서도 다른 곳에서 쓰던 Claude 모델, 커넥터, Skills를 그대로 쓴다. Anthropic은 Salesforce의 고객 이력과 Google Drive의 통화 메모를 가져와, Skill로 저장한 사내 워크플로에 맞춰 분기 사업 검토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예를 들었다.

이전에도 Claude는 커넥터로 Google Drive 파일을 다룰 수 있었다. 다만 대화 옆에서 Docs·Sheets·Slides를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편집하지는 못했다. 서드파티 애드온으로 Google 앱에서 Claude 모델을 쓰는 방법은 있었지만, 이번이 Anthropic의 자체 통합이다.

도입 조건

  • Google Workspace 애드온은 모든 유료 플랜에서 베타로 제공된다.
  • 관리자는 도메인 전체 또는 선택한 그룹에 배포할 수 있다.
  • Claude 안에서 쓰는 Docs·Sheets·Slides 커넥터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도 쓸 수 있다. 다만 Team·Enterprise 플랜에서는 소유자(owner) 또는 기본 소유자(primary owner)가 먼저 커넥터를 켜야 한다.
  • 기업용 통제 기능인 Compliance API, 고객 관리형 암호화 키, OpenTelemetry 감사 내보내기가 애드온에도 적용된다.
  • 별도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는 유료 플랜에 포함돼 있다.

경쟁 구도

Google은 이미 Workspace 전반에 Gemini를 넣었다. Microsoft도 Word, Excel, PowerPoint의 Copilot이 파일 안에서 여러 단계 작업을 수행한다. Microsoft는 이 에이전트형 Office 편집 기능에 Anthropic 모델을 쓴다고 밝혔다.

Anthropic은 Word, Excel, PowerPoint용 Claude도 이미 내놨다. 이들은 유료 플랜에서 정식 제공 중이고, Outlook용은 베타다.

국내 사용자에게

Google 문서 도구를 쓰는 국내 사용자는 사용하던 파일 환경을 바꾸지 않고 Claude로 편집을 맡길 수 있다. 다만 한국어 작업 품질이나 국내 요금제 조건은 이번 소스에 나와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