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컨트롤 시스템즈(ACS)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2억 달러를 조달했다. 기업 가치는 22억 달러로 평가됐다고 ACS는 밝혔다.
조달 자금은 자율 무기 스테이션 '불프로그(Bullfrog)' 생산 확대와 미국 및 동맹국 군 배치 가속화에 쓰인다. 신규 제품 라인 개발도 계획에 포함됐다.
불프로그는 AI, 컴퓨터 비전, 정밀 로보틱스를 결합한 경량·저전력 자율 무기 스테이션이다. ACS는 적 무인 시스템 탐지·식별·무력화를 목적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동 중 운용과 전력 변전소 등 고가치 표적 방호에 모두 대응하며, 그룹 1~3 무인항공기 교전이 가능하다. 자율 및 반자율 모드를 모두 지원한다.
ACS 공동 창업자 겸 CEO 마이크 위어는 "드론 위협은 기존 방공 시스템이 대응할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불프로그는 희소하고 값비싼 미사일 대신 전 세계에 풍부한 총탄을 활용하는 확장 가능하고 저렴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이번 라운드는 스매시 캐피털(Smash Capital)이 주도했다. 크래프트 벤처스, 랠리 벤처스, 인스파이어드 캐피털, 리트퀴디티, 포럼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
불프로그는 미 육군과 해군에 이미 배치됐다. 2026년 기술 준비 실험(T-REX 26-1)에서 100%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합동 기관 간 태스크포스 401과 동맹국 군 고객을 통해 계약을 수주했다. ACS는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 제조 거점도 확장했다.
국내에서도 드론 대응 자율무기 체계 개발이 방산 핵심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미국 스타트업이 실전 배치와 대규모 투자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