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중국 국경절 연휴 첫날, 상하이 화이하이중로 매장에서 첫 구매자들이 인도 증서를 받았다. 증서를 건넨 사람은 PrimeBot 제품 체험 책임자이자 Swancor 회장인 펑즈후이(Peng Zhihui)다. AgiBot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그는 "오늘 전하는 것은 로봇만이 아니라 사용자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시작"이라는 취지로 말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계속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소재 첨단소재 기업 Swancor Advanced Materials의 소비자 로봇 브랜드 PrimeBot은 Q1과 T1 두 모델의 인도를 이날 시작했다. 상하이, 선전, 항저우 공인 체험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했고, 나머지 매장은 순차적으로 이어간다. 다만 로봇을 그 자리에서 들고 갈 수는 없다. 매장에서 주문하면 주문 순서에 따라 배송된다.

가격과 판매망

PrimeBot은 9월 20일 두 모델을 공개했다. Q1과 T1은 각각 1만 9,999위안(약 403만 원)부터 시작한다. 개발자용 Q1 Explorer는 2만 6,999위안, T1 Pro는 2만 9,999위안이다. 공인 매장은 광저우, 우한, 시안 등 7개 도시에 있고, 구매자에게는 1년 보증이 붙는다.

두 로봇의 사양

Q1은 키 88cm, 자유도 22개의 휴머노이드다. 달걀 크기의 자체 개발 준직접구동 관절을 쓴다. PrimeFLOW 플랫폼에서는 텍스트 설명이나 참고 이미지로 3D 프린터용 외피 파일을 만들 수 있고, 관절 맞춤은 자동으로 처리된다. Explorer 버전은 SDK, HDK, 하드웨어 확장 인터페이스를 연다. 관절 전류 제어부터 AI 상호작용까지 100개 넘는 기본 기능을 제공한다. 중국 매체 Leiphone에 따르면 Q1에는 아직 정교한 손이 없고 개발 중이다.

T1은 키 약 1m로, 바퀴형 휴머노이드와 네발 보행 형태를 사람 손 없이 오간다. 회사 설명으로 실내 바퀴 주행 소음은 43dB 미만이다. 네발 모드에서는 계단과 30도 경사를 오르고 15cm 장애물을 넘는다. 팔 인터페이스에는 Insta360 카메라를 달아 추적 촬영을 할 수 있다. 배터리가 5% 아래로 떨어지면 넘어지는 위험을 피하려고 네발 모드로 바꿔 엎드린다. T1 Pro에는 Nvidia Orin Nano 칩이 들어가며, 양쪽 형태에서 360도 장애물 회피, 음성 호출, 추종 운반을 지원한다.

생산과 생태계

Swancor의 톈화(Tian Hua) CEO는 자동차 공정 주기를 본뜬 생산 라인에서 로봇 한 대를 2.5분마다 만든다고 밝혔다. PrimeBot은 스킬 스토어 PrimeStore와 개발자 플랫폼 PrimeHub도 구축 중이며, PrimeHub 개발자는 1,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Leiphone은 일상 가정 사용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과제 수준의 지능을 꼽았다. 낙상 감지 같은 기능도 아직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