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출신 팀이 만든 선전 스타트업 Mondo Robotics가 두 발 달린 점프 로봇 카메라 Beni를 킥스타터에 공개했다. 킥스타터 가격은 약 $600, 정식 출고가는 $800다.
Beni는 드론 대신 달리고 뛰는 로봇 형태로 영상을 찍는다. The Verge 기자 Sean Hollister가 오클랜드 도심에서 약 2시간 시연한 결과, 계단 하강·벽 충돌·낙하 후에도 스스로 자세를 복구했다.
▼ Beni 핵심 스펙
| 항목 | 사양 |
|---|---|
| 최고 속도 | 약 29km/h (18mph) |
| 점프 높이 | 최대 25cm (10인치) |
| 영상 해상도 | 4K30 HDR / 3K60 / 1080p100 |
| 배터리 용량 | 31Wh (교체 가능) |
| 구동 시간 | 최대 1.5시간 |
| 내장 저장 | 32GB + microSD 확장 |
| 충전·전송 | USB-C |
| 장애물 회피 | 150도 전방 카메라 2개 + UWB 손목 트래커 |
| 킥스타터 가격 | 약 $600 |
| 정식 출고가 | $800 |
안정화 구조
Beni가 넘어지지 않는 핵심은 다리 설계에 있다. 어깨 모터가 하체를 아래로 던지면서 추진력을 만들고, 원통형 스프링 관절이 착지 충격을 흡수한다. 착지 후 균형을 잃어도 다리를 회전시켜 바퀴 달린 발을 몸 아래로 되돌리는 자동 복구 동작이 즉시 작동한다.
조작 방식
앱 내 가상 조이스틱, 손목에 시계처럼 착용하는 전용 컨트롤러, 서드파티 게임패드 등 세 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Xreal 글래스를 연결한 FPV 조작과 Logitech G29 레이싱 휠 연동도 시연됐다. 자동 모드에서는 피사체 후방 추적·측면 촬영·드론식 오빗 세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확장성
- 귀 아래 나사를 풀면 1/4인치 삼각대 나사산 노출 → 표준 카메라 액세서리 장착 가능
- 실내·실외 교체 바퀴 지원
- 상단 전기 접점 4개(반려동물 간식 발사기 등 미래 액세서리 예정)
- 하단 전기 접점 2개(도킹 충전 스테이션 예정)
- 중국 한정 4G 동글(USB-C 연결) 출시 예정
- 3D 프린터용 카메라 마운트·보호대 파일 공개 예정
실제 사용에서 확인된 한계
The Verge 시연에서 자동 추적 모드는 킥 스쿠터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고, 모서리 충돌·벽 접촉·발 밟기 등이 발생했다. 트래킹 모드를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했으며, 올 가을 출하 예정이지만 완성도 측면에서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국내 시장 맥락
국내 소형 반려동물 카메라·자율주행 팻캠 시장은 10만~30만 원대 제품이 주류다. Beni의 $800(발행 시점 환율 기준 약 121만 원) 가격대는 고가 드론 입문기와 경쟁하는 수준이다. 드론 규제 사각지대에서 지상 이동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국내 크리에이터·보안 용도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다만 Mondo Robotics는 현재 중국 4G 동글만 공식 언급했으며, 한국 정식 유통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라우드펀딩 주의사항
Mondo Robotics는 DJI 출신 팀이 창업했으나 DJI와 자본·조직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킥스타터 프로젝트 특성상 인증·통관 지연으로 배송이 늦어지거나 불발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