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학습 제외 조건이 바뀐다

OpenAI가 11월 29일부터 Daybreak Blue 세션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쓴다. Trusted Access 프로그램 회원에게 보낸 이메일로 확인된 내용이다. 이 데이터는 그동안 학습에서 빠져 있었다. 이용자가 "모두를 위해 모델 개선" 설정을 꺼두지 않았어도 마찬가지였다.

이용자 입장에서 핵심은 예전에는 설정과 무관하게 제외됐던 데이터가 이제 학습에 쓰인다는 점이다.

OpenAI, 11월 29일부터 Daybreak Blue 세션을 학습에 쓴다 (summary)

반발 이후 두 번째 이메일

변경 사실이 알려지자 반발이 빠르게 번졌다. OpenAI는 두 번째 이메일을 보내 별도의 옵트아웃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소스에는 옵트아웃의 구체적인 방식과 시행 시점이 나와 있지 않다.

안전 검토 과정에서 걸러진 상호작용은 안전 목적으로 계속 쓸 수 있다. 학습 제외를 선택하더라도 이 부분은 별개로 남는다는 뜻이다.

OpenAI, 11월 29일부터 Daybreak Blue 세션을 학습에 쓴다 (summary)

연구자들이 떠올린 선례

연구자들은 Buckmaster-Alpöge 사례가 되풀이될까 걱정한다. 수학자 트리스탄 벅마스터(Tristan Buckmaster)와 레벤트 알푀게(Levent Alpöge)는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초안을 OpenAI의 Codex에 올렸다. 얼마 뒤 OpenAI는 자체 증명을 내놨다. OpenAI는 두 사람의 입력을 학습에 쓰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의심만으로도 연구자들에게는 무엇이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충분히 드러났다고 The Decoder는 전했다.

OpenAI, 11월 29일부터 Daybreak Blue 세션을 학습에 쓴다 (keyword_summary)

한국 이용자에게는

이번 변경이 한국 이용자에게 적용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스에는 Trusted Access 프로그램의 가입 대상과 지역 범위가 나와 있지 않다. 한국어 고지가 있는지도 알 수 없다.

확인된 것은 세 가지다. 적용 시점은 11월 29일이다. 대상은 Daybreak Blue 세션 데이터다. 안전 목적 활용은 계속된다. 학습 데이터 이용 조건이 이메일 한 통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