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aptics가 10월 20일(현지시간) Google의 오픈소스 Coral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술을 탑재한 프로세서 Astra SR200 시리즈 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 안경, 카메라, 산업용 센서 등 기기 안에서 AI 모델을 직접 돌리는 용도다.
칩 3종, 연산 성능 200~400 GOPS
SR210은 초당 2,000억 회(200 GOPS) 연산을 처리한다. 상시 대기형 음성 인식과 센싱이 목표다. SR230은 300 GOPS에 비전·디스플레이 기능을 더했다. 최상위 SR250은 400 GOPS로 더 무거운 멀티모달 작업을 지원한다.
세 칩은 Arm Cortex-M85, Cortex-M52 코어와 Coral NPU를 함께 쓴다. SRAM은 최대 8MB다. 맞춤형 DRAM 구성도 갖췄다. Synaptics는 이 메모리 구조가 일반 시스템 DRAM의 약 3분의 1 전력을 쓴다고 주장한다. 다만 독립 벤치마크로 배터리 수명 이점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Google은 설계만 공개
Google Research는 2025년 10월 Coral NPU 아키텍처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Google이 칩을 직접 만들지는 않는다. 반도체 업체가 가져다 자사 프로세서에 넣는 방식이다. 기반은 개방형 명령어 표준 RISC-V다. Apache 2.0 라이선스라 라이선스 비용이나 로열티가 없다. Synaptics는 Google의 첫 상용 실리콘 파트너다.
Synaptics의 오픈소스 Torq 컴파일러는 PyTorch, JAX, Google LiteRT로 만든 모델의 배포를 돕는다.
지원 모델과 개발 보드
Gemma 3 270M, Liquid AI의 LFM2.5, Ultralytics의 YOLO가 지원 또는 목표 워크로드로 꼽혔다. Synaptics에 따르면 Gemma 3 270M은 압축 설정에 따라 초당 약 12~16 토큰을 생성한다. SR200 하드웨어에 대한 종합 비교 성능은 제시되지 않았다.
개발 보드 Coralboard SL은 DigiKey에서 99.79달러에 판매 중이다. 기존 Astra SL2619 프로세서, 1 TOPS 가속기, 2GB DDR4를 쓴다. SR250 기반 Coralboard SR은 출시 예정이며 메모리는 최대 256MB다.
SR200 시리즈는 샘플링 단계다. Synaptics는 개별 칩 가격과 양산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Sonos, Verisure, Jorjin Technologies가 발표에 언급됐지만, 이는 기존 Astra 협업이나 활용 가능성이다. SR200 탑재 제품의 출하가 확인된 것은 아니다.
경쟁 칩과 비교
STMicroelectronics의 STM32N6는 최대 600 GOPS, Renesas의 RA8P1은 2025년 출시 기준 최대 256 GOPS다. 최대 수치만으로 실제 AI 모델 실행 속도나 효율을 가를 수는 없다. 메모리 용량, 전력 소비, 소프트웨어 호환성이 결과를 좌우한다.
Synaptics는 57억 달러 규모의 onsemi 인수를 앞두고 있다. 거래는 2027년 중반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소비자 기기·웨어러블·산업용 센서 업체에게는 데이터센터가 아닌 기기 안에서 AI를 처리하는 칩 협력 사례다. 국내 출시나 공급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