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로봇 AI 스타트업 Eka Robotics가 이번 주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자금을 기술 확장과 고객사 도입에 쓸 계획이다.
투자자
Andreessen Horowitz(a16z)와 F-Prime이 라운드를 주도했다. F-Prime은 Fidelity Investments의 모회사 FMR LLC와 연계된 벤처 펀드다. 시드 라운드를 이끈 Obvious Ventures와 E14 Fund도 이번에 다시 참여했다. MFV Partners, Bison Ventures, Glasswing Ventures, Samsung Next, 복수의 Fortune 500 전략 투자자도 이름을 올렸다.
회사가 밝힌 기술 방향
Eka는 2024년에 설립된 회사다. 비전·힘·행동(VFA, vision-force-action) 모델을 개발 중이다. 대규모 강화학습으로 물리에 대한 직관을 익히게 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로봇이 사람의 동작을 흉내 내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를 익혀야 범용 로봇이 된다고 주장한다.
학습은 시뮬레이션 중심이다. 회사에 따르면 시뮬레이션에서는 물체·환경·물리 조건을 바꿔가며 수천 시간 분량의 로봇 경험을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다. 회사는 이를 실제 환경으로 옮기는 시뮬레이션-현실 간극이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제시한 성능
회사는 자사 AI를 쓴 로봇이 학습 분포 밖의 다양한 물체를 시간당 약 1,500회 속도로 집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전구를 돌려 끼우고 전선을 삽입하는 작업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모두 회사 발표이며, 제3자 검증 결과는 소스에 나와 있지 않다. 물체·작업·환경 전반으로 범용화한다는 것도 회사가 내세운 목표다.
투자자 평가
a16z의 라구 라구람(Raghu Raghuram) 제너럴 파트너는 Eka의 모델을 두고 "배치에 필요한 범용성과 처리량으로 조작 문제를 푸는 첫 접근"이라고 평가했다. Fine Structure Ventures의 샤암 카마돌리(Shyam Kamadolli) 매니징 디렉터는 공장 현장에서 로봇의 가치는 성공률과 수천 번 반복하는 속도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