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Sense가 Automate 2026 전시회(부스 12036)에서 AI-native depth camera D585 Pro를 공개했다. 자체 개발 5세대(Gen 5) SoC를 탑재해 전세대 RealSense 카메라 대비 깊이 품질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출하는 2027년 1분기 예정이다.

D585 Pro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이동로봇(AMR), 협동 로봇 팔, 산업용 로봇, 검사 시스템을 주요 적용 대상으로 설계됐다. 깊이 감지·엣지 AI 가속·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을 단일 장치에 통합했으며, SDK 업데이트를 통해 하드웨어 교체 없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다.

▼ RealSense D585 Pro 핵심 스펙

항목D585 Pro비고
SoCGen 5 (자체 개발)깊이 엔진·ISP·DSP·AI 가속기·쿼드코어 ARM 통합
시야각 (FOV)120×100°Visual SLAM·내비게이션 최적화
해상도·프레임1280×960 @ 60 FPS30 FPS 경쟁 제품 대비 2배
최소 감지 거리15cm 미만 (전체 해상도)최근접 경쟁사 대비 2.5배 우수
최대 운용 거리10m 이상AMR 창고·공장 내비게이션 커버
깊이 품질전세대 대비 2배 이상 향상노이즈 2배 감소, 시간적 플리커 대폭 저감
RGB 스트림듀얼 RGB (30 FPS + 30 FPS)깊이와 동시 스트림, 호스트 CPU 부담 없음
방진방수IP65 (기본 제공)별도 프리미엄 SKU 불필요
연결GMSL2 + USB-C하드웨어 동기화 지원
IR 필터내장직사광선·저조도 환경 모두 대응

Nadav Orbach RealSense CEO는 "개발자가 15cm 미만부터 10m 이상까지, 실내외 구분 없이 단일 깊이 카메라로 운용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 기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출시 시점에는 온카메라 향상 깊이 처리와 인물 감지(베타)가 Gen 5 SoC에서 직접 실행된다. 이후 SDK 업데이트를 통해 시각-관성 주행 거리 측정(VIO), 점유 격자 생성, 자동 교정, 얼굴 감지 기능이 기존 D585 하드웨어에 순차 추가될 예정이다.

RealSense는 이날 개발자 베타 프로그램 'RealSense Perception Studio'도 함께 공개했다. 이달부터 등록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운로드 바이너리를 제공하며, D401·D405의 3cm 미만 근거리 깊이 성능, 인물 감지, NVIDIA 호스트 기반 VIO(cuSLAM) 등을 초기 기능으로 포함한다.

RealSense는 2025년 7월 인텔에서 독립 분사했다. 인텔 캐피털과 미디어텍 이노베이션 펀드로부터 자금을 조달했으며, 이 분사는 The Robot Report 선정 2026 RBR50 로보틱스 혁신상을 받았다. 국내 로봇·자율주행 개발사 입장에서는 독립 이후 빠르게 내놓은 첫 주력 제품인 D585 Pro가 고성능 3D 비전 센서 도입 시 스펙 비교 기준점이 될 전망이다.